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세월호 참사 59일째인 13일 전남 진도 사고해역이 다시 대조기로 접어들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진도 해상은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에 접어들었다. 약 3일간 대조기 이후에도 물살이 빠른 중조기가 3~4일 이어지면서 당분간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과 금일 한 차례씩 수중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는 수습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총 14명 실종자 중 시신 2구가 수습된 이후 닷새째 제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