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동부건설은 지난 9일 2080억4830만원 규모의 서울 행당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도급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100번지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이 정비사업은 지하 2층 최고 39층, 총 1034가구(일반분양 294가구)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이 사업지는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중앙선이 환승되는 왕십리역 쿼드러블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 좋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서울숲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한강 조망까지 가능하고 단지 내에 축구장 넓이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주거지 최고 공시지가를 자랑하는 강남의 랜드마크 대치센트레빌에 이어 강북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