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스루 새우부터 올링귀토까지 올해 10대 신종 생물이 공개됐다.
9일 MBC에 따르면 '해골 새우'라고 불리는 갑각류 중에서 크기 3mm로 가장 작은 신종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초 섬 동굴에서 발견됐다. 이 해골새우는 몸속이 훤히 비춰 '시스루 새우'라고도 불린다.
이밖에 하나의 세포로 주변 물질을 붙여 몸집을 5㎝까지 키운 '거인 아메바', 그리고 땅속 900m 동굴에서 일주일에 제 몸집만큼만 움직이는 달팽이, 화려한 꽃술 장식이 날개에 달린 '팅커벨 벌' 등이 10대 신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