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이음이 오프라인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매칭파티인 '썸나잇 파티'를 7월부터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썸나잇 파티에는 이음이 자체 개발한 오프라인 매칭 시스템이 적용된다.
먼저 파티 참여자들에게 스티커 형태의 개별 번호를 배부해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파티 도중 마음에 드는 사람의 번호를 스마트폰 시스템에 입력하면 상대방에게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전달된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수락하면 자동으로 전화번호가 교환돼 만남이 성사되는 방식이다.
이미 이음은 비정기적 매칭 파티를 통해 약 2000여 커플을 탄생시켰다. 실제 현장에서는 1만 5000건이 넘는 매칭 메시지가 발송됐다고 이음 측은 설명했다.
박혜진 이음 마케팅플랫폼 본부장은 "참여자들에게 즉석 모바일 매칭을 경험하게 한다는 점, 자연스레 파티에서 경험한 상품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2030 싱글들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