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중간 발표 1위 오승환

2014-06-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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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야구기구(NPB)는 5월 30일부터 실시한 올스타 투표와 관련해 9일 중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중간 투표 결과에 따르면 한신 타이거스가 속한 센트럴 리그에서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 오승환이 3만468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히로시마의 캄 미콜리오로 3만1715표를 얻어 오승환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1만3755표를 획득해 현재 3위에 올라와 있다. 

올스타게임 팬투표는 6월 19일까지 인터넷·휴대전화·투표용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간 발표에서 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총 286만 3771명이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는 7월 18, 19일에 걸쳐 세이부 돔구장과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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