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신규 승마장을 설치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말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광산구 삼도동과 동곡동에 민간 승마장 두 곳이 들어선다고 9일 밝혔다.
민간 승마장은 국비 20%, 지방비 20% 자부담 60% 등 총 15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연내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까지 완공된다.
이 승마장에는 실내·외 마장, 마사, 관리사, 편의시설, 교육장 및 관련 시설, 장애인 승마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재활승마 관련 시설, 창고, 퇴비사 등 승마시설 운영‧ 관리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승마 인구 확대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을 개설해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 등 민간 승마장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