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인 체형 승용마 품종 개발 '박차'

2014-04-07 13:0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가 한국인 체형에 맞는 승용마 품종 개발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제주난지축산시험장에서 품종 개발중인 한국형 승용마 '한라마' 시험 연구에 돌입했다.

도는 이를 위해 용인시 남사면 축산위생연구소 가축연구팀 부지에 경기도 말시험사육장을 신축하고, 더러브렛, 역마, 쿼터, 포니등 승용마 5종, 8마리를 들여왔다.

우수 개체를 선발, 교잡 시험을 통해 전문 승용마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인공수정, 교배지원 등에 나서 승용마 생산기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2016년까지 화성시 화옹 간척지에 조성중인 전국 첫 축산ㆍ농업ㆍ관광 복합단지인 '에코팜랜드'로 옮겨 승용마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구 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경기도는 국내 승마장의 30%, 수도권 승마인구의 67%를 차지하는 레져 승마의 주요 수요처"라며 "전문 승용마 생산 번식 거점기지로써 승마 대중화, 말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