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주말 실검 1위 오르며 기대감↑

2014-06-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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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왕비가 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위대한 도전을 그린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주말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온라인을 장악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니콜 키드먼)의 생애 가장 극적인 순간을 그린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지난 7일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그레이스 켈리가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위에 오른 데 이어 8일에는 1위 고지를 점령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도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관련 검색어가 내내 순위에 올랐다.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이자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할리우드 트로이카를 이루었던 그레이스 켈리의 생애 가장 위대한 도전을 그린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개봉이 가까워져 오면서 그 기대와 관심이 드러난 것.

2014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전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레이스 켈리의 아름다운 보석과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 유럽 최고의 휴양지 모나코의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내 유려한 미장센을 자랑한다.

‘라 비 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화려한 볼거리와 영상미를 선사했던 영화 ‘위대한 개츠비’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의 여신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레니에 3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일국의 왕비가 된 후, 프랑스와 합병될 위기에 처한 모나코를 구해낸 감동 실화를 그렸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가족, 모나코 왕실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고위관료도 해내지 못한 도전을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여배우, 왕비로서의 삶에 대한 열정과 가족을 지켜내야 하는 여인으로서의 절박함은 시대를 초월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살 예정. 여기에 1년 6개월에 걸쳐 재현된 아름다운 의상과 올리비에 다한 감독만의 따뜻한 영상미, 우아한 오페라곡을 삽입한 사운드 트랙 등은 블록버스터 홍수 속, 여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오는 19일 극장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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