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올림푸스한국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의 열 번째 공연은 작곡가 신만식의 <소통>을 주제로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만식은 아야프 앙상블의 리더를 맡고 있다.
공연과 함께 올림푸스홀 앞에 위치한 전시공간 ‘갤러리 펜(PEN)’에서는 사진작가 이승재의 사진전 <군망무상(群盲撫像)>가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타이틀 '군망무상'은 사물을 좁은 소견으로 잘못 판단함을 뜻하는 사자성어 ‘군맹무상’에서 따왔다.
한편, <신진 예술가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2013년 9월부터 시작된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리사이틀 및 실내악 공연으로 구성되며, 2014년 10월까지 매월 1회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리코더 김수진 ▲작곡가 박경훈, 김범기, 신만식 ▲콘트라베이스 이동혁 ▲클라리넷 선우지현 ▲피아노 박종화, 최영미, 김정은 ▲바이올린 서진희 ▲첼로 김시내 ▲바순 이지현 ▲바리톤 최강지가 공연에 참여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 운동과 연계하여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게 환원하여 또 하나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티켓 전석 3만3000원.(02)6255-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