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카메라와 밥솥 등 국내 브랜드의 가전제품 가격을 평균 3% 인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생산품의 경우 백화점과 일정 수준의 가격차를 두고 달러화 표시 가격으로 물건을 사들이는데, 최근 환율이 많이 떨어진 점을 고려해 기준환율을 1달러당 1110원에서 1060원으로 조정하다 보니 판매가격이 인상됐다고 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올해 4월 하순 면세점에서 국산 제품을 사들일 때 쓰는 기준환율을 달러당 1090원에서 1060원으로 변경했다. 관련기사알리페이플러스, 국내 노점상으로 결제 서비스 확대김포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후보 압축…롯데 vs 신라 #롯데 #신라 #신세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