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7일 “경희궁,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청계광장 등의 서울 명소를 구글 스트리트 뷰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구글 스트리트 뷰는 전 세계의 거리와 명소를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둘러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이 밖에도 지난 3월 ‘구글 컬쳐 인스티튜트(Cultural Institute)’를 통해 소개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도 스트리트 뷰를 통해 둘러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리트 뷰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2007년부터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었다. 거리 모습을 실사로 정밀 촬영하는 과정에서 사생활에 대한 침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였다.
국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1월 구글이 스트리트 뷰 제작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와이파이 정보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구글에 대해 행정처분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