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오늘 전당대회 출마 공식 선언…새누리, 당권 경쟁 스타트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오는 7·14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당권주자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다.

김무성 의원은 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김 의원은 '과거 대 미래'를 기본적인 선거 슬로건으로 삼아 공천 혁신을 비롯한 당내 민주화를 전면에 내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옛 친이(이명박)계였던 김영우 의원이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관련기사

• 이준석 "명태균이 與 전당대회 출마 설득?…사실과 달라"
• 美민주당 전당대회 19일 개막...전·현직 대통령에 셀럽까지 해리스 지원 나선다

친박 원로그룹의 서청원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대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인제 의원도 서 의원과 같은 날 오후  '새누리당 대혁신 비전 선포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당권 도전 의사를 재차 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