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신보와 중기 금융지원 강화

2014-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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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현재 운영 중인 공제사업과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에 대해 상호 우대지원을 실시한다.

8일 중기중앙회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는 신보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어음수표대출 및 단기운영자금 대출이자를 연0.5% 인하 △보증공제사업 보증료율의 1% 할인 △손해공제사업 보험료의 5% 할인 △PL단체보험 보험료의 2% 할인을 실시한다.

또 신보는 중기중앙회 추천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10% 할인하게 된다.

중기중앙회 공제사업기금과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기업의 도산이나 어음 또는 매출채권의 수취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공적 지원제도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출범 배경과 지원 취지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체결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 중 하나인 대출이자 및 보증 수수료 등 금융비용을 경감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이번 중앙회와 신보의 금융지원 협약이 중소기업지원 기능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좋은 상생협력 모델로 정착되고 담보력과 신용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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