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특위, '가족 협의체' 구성·포함키로

2014-06-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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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특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피해 가족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협의 틀을 만들기로 했다.

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6일 "가족들로부터 여야의 논의를 중재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들어와 이를 수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협의체는 여야 간사와 피해자 가족들로 구성되며, 특위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때 가족들의 정확한 요구를 반영해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특위는 여야 위원이나 파견관을 진도에 상주 시키며 가족들의 의견을 특위에 바로 전달하는 '핫라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특위는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족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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