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 61만 넘어서

2014-06-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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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 인구가 61만명을 넘어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시 인구는 61만1581명으로 지난해 5월 9일 기념비적인 60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만에 1만1천여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 60만6540명에서 5041명이 증가한 규모로 월평균 1천명 이상 늘어 산술적으로 올해도 1만명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5월 9일 역사적인 인구 60만명 시대를 연 이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천안시 인구의 연간 증가폭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2008년과 2009년 각각 6,920명, 3,746명으로 크게 둔화됐으나 2010년 1만8721명, 2011년 1만5480명, 2012년 1만139명, 2013년 1만814명 등으로 5년 연속 1만명 달성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같은 인구증가의 배경으로,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공간으로 제공되는 신규 아파트건설이 뒷받침되는 등 ‘인구 100만명 시대’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도시인프라 구축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가 미래 도시발전을 견인할 유망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인프라 구축과 함께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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