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대한민국과 튀니지와의 평가전 생중계 화면에 MBC '일밤-아빠! 어디가?' 아이들이 깜작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 한국에서 펼쳐진 마지막 평가전이라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튀니지 전에 태극전사와 함께 '아빠! 어디가?'의 귀여운 아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등장하자 중계 화면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8일 방송분에서는 볼키즈로 함께 행사에 참여했던 송지아와 8살 동갑내기 정세윤의 첫 만남과 아이들의 리허설 현장 등 중계에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뒷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송종국 아들 송지욱과 류진 둘째 아들 임찬호 등 반가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한다.
행사가 끝나고 퇴장한 정세윤, 임찬형, 안리환은 경기장 옆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윤후를 응원하기도 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아빠들과 함께 객석에서 축구를 관람한 아이들은 다양한 응원들로 귀여움을 두 배로 뽐내기도 했다.
한편 해설위원으로 첫 A매치와 라이브에 도전, '버럭 해설'로 며칠간 인터넷에 회자됐던 안정환은 경기 전에는 초조해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는데 축구 중계에서 보여줬던 당당함과는 전혀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생생했던 월드컵 전초전 현장의 뒷모습은 8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