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행장은 이날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RS직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행표를 달아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서 행장은 "육아와 가사를 챙기는 것이 쉽지 않은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일하는 기쁨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기존 직원들에게 직장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시간선택제 RS직 채용을 시작했다. 당초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우수 지원자가 많아 10%를 추가로 선발해 총 220명을 채용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고 업무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220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00명, 2016년에는 100명을 더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