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지표 개선에 상승…S&P500 최고치

2014-06-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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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19포인트(0.09%) 오른 1만6737.53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64포인트(0.19%) 상승한 1927.88, 나스닥 종합지수는 17.56포인트(0.41%) 뛴 4251.64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깼다. 

서비스업 관련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6일 미국의 5월 공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퍼진데다 민간고용 동향이 좋지 않아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월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 55.2에서 56.3으로 올랐다.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서비스업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확장, 이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오는 5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출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증시를 부추겼다. 유럽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ECB가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6일 고용지표를 발표하기 앞서 고용분석업체인 ADP가 민간부문 고용이 17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21만 5000개에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 4월 21만5000개 증가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틀ㅣ 애널리스트는 "ADP를 포함해 ISM서비스 및 제조업지수를 분석해 5월에 비농업부문에서 20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실업률은 6.3%에서 6.4%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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