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지난달 북한 주민 1인당 하루 배급량이 410g으로, 전월 대비 10g 감소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북한 주민 1인당 하루 배급량은 지난 1월 400g으로 시작해 2∼4월에는 420g을 유지했으나 지난달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북한의 배급량은 6월부터 줄기 시작해 수확을 앞둔 9월에는 310g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10월부터 빠르게 증가했다.
한편 WFP 평양사무소는 이달 중순 옥수수 2000t과 밀 7400t을 북한에 반입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모금액이 부족해 대북 지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고 RFA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