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외환글로벌장학금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중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여성 인재 양성을 통한 다문화사회 리더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 개도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17개 대학·대학원생 24명에게 총 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앞으로 장학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내·외 학생 및 다문화 가정 여성 인재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