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서 장수원은 지난해 9월 KBS2 TV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발연기 논란을 빚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MC들은 대사뿐만 아니라 뛰는 장면도 어색하다고 꼬집자 “키가 작은 편인데 평소 깔창을 끼지 않는다. 상대 배역을 맡은 걸스데이의 유라 씨가 키가 커서 그날 코디가 깔창을 깔아줬다. 그걸 끼고 뛰는데 걸리적거려서 그랬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장수원은 “표정이 다 똑같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연극영화학과 출신인데 모교에서 어느 학교라고 밝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떤 뒤 “나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네 평소 모습대로 했네’ 칭찬해준다”고 농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