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최경환 위원장 "박원순, 부인 어떤분인지 밝히는 것이 도리"

박원순 부인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부인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전 서울시당에서 열린 서울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경환 위원장은 "지금 당장 국민 앞에서 자기 생각과 배우자가 어떤 분인지 밝히는 게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또한 최경환 위원장은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의 별명이 일을 안 하는 게 특징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박 시장이 한 일은 자기 선거운동을 한 것밖에 없다"면서 "이런 것들을 지탄하지 않으면 선거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축구회장을 맡아서 전 세계를 상대로 외교를 했고, 기업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알렸다. 이런 인물을 뽑아 서울을 국제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일 잘하는 서울시장을 뽑아야 서울시도 도약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정몽준-박원순, '부인'에서 '아들'까지…신경전 격화
• 박원순, 정몽준 네거티브에 발끈…“법적·정치적 책임 묻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