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영직 경상북도교육감 후보가 26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영직 후보는 “현재 경북도내 학교들이 안팎으로 안전에 문제가 많다” 면서, “공부를 잘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천의 동신초등학교는 방학동안 실시한 페인트 공사와 관련 친환경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5월인 현재까지 페인트 냄새로 학생들이 이동수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경북교육환경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며 교육환경 안전과 관련된 5대 공약을 내놓았다.
그 내용으로는 학교 사전안전 영향평가제, 학교 주변 유해시설 추방 지원, 학교 내외부 통합 어린이 식품 안전 강화, 학교-동네 보안관 연계 제도, 학원 귀가 안전 매뉴얼 구축 등이다.
이 후보는 “경북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우리 경북인재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학생, 학부모 모두가 안심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