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품몰 새 단장… "온라인도 역시 삼성"

2014-05-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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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삼성증권이 이달 들어 금융상품몰을 새 단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투자자에게 혜택을 나눠주고 있다. 프라이빗뱅킹(PB)으로 쌓아 온 자산관리 명가라는 명성을 온라인ㆍ모바일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26일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볼 수 있는 메인 화면에 금융상품몰을 배치했다"며 "원 클릭으로 원하는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엄선한 국내외 추천상품을 투자 성향에 따라 검색 한 번으로 고를 수가 있다.

학자금 또는 결혼ㆍ주택자금 마련처럼 재테크 목적별로도 가장 적합한 상품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엠팝(mPOP) 자산관리' 앱도 기능이 다양해졌다.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뿐 아니라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 랩어카운트를 비롯한 거의 모든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프라이빗뱅커(PB)와 상담이 가능해졌다. 사후 관리를 위한 알리미 서비스도 있다. PB 역시 삼성증권 주요점포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삼성증권은 4월 말 기준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액이 25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판매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금융상품몰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판 RP 가입자 또한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증권은 '2014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도 총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이날부터 열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패밀리센터(1588-23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완 삼성증권 온라인사업부장은 "금융상품은 가입하는 순간부터 상품가치가 변하는 특성이 있다"며 "일반 온라인 쇼핑과 다르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삼성증권은 성장자산 중심으로 엄선된 추천상품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문적인 사후관리와 상담을 제공해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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