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는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26일 국립암센터(경기도 고양시 소재)에 혈액암 환아 및 환자 자녀 100명을 초청해 K3·레이·쏘렌토 등 기아차 주요 모델을 활용해 제작한 인기 캐릭터 ‘또봇’ 완구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또봇’ 애니메이션 상영, ‘또봇’과 기아차 캐릭터 ‘엔지’ 인형을 활용한 폴라로이드 포토타임, 부모님들이 직접 준비한 레크레이션,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5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에 혈액암 환아들을 초대해 시구, 시타 이벤트를 실시하고, 경기관람 및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 사인회, ‘또봇’ 완구 증정 등의 행사로 환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며 “혈액암으로 힘겹게 투병중인 환아들이 TV에서만 보던 ‘또봇’을 실제로 만나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전국 대학병원 8곳에서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또봇’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