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연승 질주, 장원삼 '호투' 타선 '폭발' 넥센에 6-3 승

2014-05-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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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연승, 장원삼 호투 [사진출처=xtm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장원삼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삼성 라이온즈가 9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강력한 타선의 폭박로 6-3 승리를 거뒀다.이날 선발 등판한 장원삼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박한이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박석민은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최형우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13일 대구 한화전 이후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넥센은 21일 목동 한화전 이후 3연패에 빠졌다.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넥센 선발 금민철은 6회 선두타자 김태완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1루로 진루한 김태완은 대주자 박해민으로 교체됐다. 타석에 이지영이 들어섰다. 넥센은 마정길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나 이지영은 마정길의 7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1루타를 날렸다. 1루 주자 박해민은 3루까지 진루했다. 김상수가 1루수 앞 번트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주자 만루가 됐다.

나바로의 타석에 서 마정길의 3구째 폭투가 나오면서 박해민이 홈을 밟았고 주자는 2, 3루가 됐다. 넥센은 마정길을 박성훈으로 교체했다.

이후 박한이는 오른쪽 2루타를 치면서 3루 주자 이지영, 2루 주자 김상훈이 홈을 밟았다. 1사 박성훈의 포일로 박한이는 2루에서 3루까지 진루한다. 이어 최태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박한이를 홈으로 불러 일으켰다. 2사에서 최형우와 박석민이 홈런을 치면서 삼성은 6점을 뽑아냈다.

7회에 넥센은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강정호가 볼넷으로 나가며 1사 1루에서 김민성이 좌익수 앞 1루타를 치면서 주자 1, 2루가 됐다. 다음 타석 윤석민의 좌중간 2루타로 1,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9회 유한준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지만 삼성이 6-3으로 넥센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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