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한국의 전통적인 장류 제조과정을 보존하고 기능보유자를 양성하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확산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전통장류 교육사업을 5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 교육사업은 지난 2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10회에 걸쳐 식품위생, 발효에 대한 기초이론과 간장을 담가서 숙성한 장을 가르고 관리하는 요령, 청국장 발효과정, 고추장 죽 쑤기 및 담그기, 젓갈류의 장을 만들어 양념장으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전통방식의 장류 제조과정을 교육받고자 희망하는 수요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와 같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앞으로 생활에 충분히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