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재단법인 바이오21센터는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지정 공모에서 바이오21센터 내 벤처지원동이 창업보육센터로 공식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진주 바이오21센터내 벤처지원동은 3층 건물로 총 10개의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공동실험실, 휴식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는 초기 바이오벤처기업에 특화된 건물로 이번에 창업보육센터로 공식 지정되면서 예비 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산실이 될 전망이다.
바이오21센터는 “축적된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 기업에 기술개발, 인력양성, 특허, 경영에 대한 컨설팅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매칭 및 판로확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창업의 조기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21센터는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2004년부터 기업지원사업(기술지원, 인력양성)을 주관하여 매년 약 10억 원 이상을 지역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설립 이후 70여개 사를 보육.졸업시켰다.
현재에도 30여개 기업이 입주하여 성공을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며 바이오전용단지에는 바이오21센터를 졸업한 성장단계의 기업이 입주하여 아미코젠(주)가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동분서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