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바쁜 영농철에 마을공동 식사 준비를 위해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재료 구입비 17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동 급식시설이 구비되고 20명이상 급식 가능한 마을 48개소를 선정하여 마을별로 농번기를 감안하여 급식기간 20일 이상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2년 시범실시 한 결과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48개 마을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앞으로 더 많은 농촌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견 반영과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