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배두나 짐 스터게스 열애설 인정 ‘클라우드 아틀라스’ 베드신 회자…짐 스터게스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함께 출연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베드신이 회자되고 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1월 개봉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 속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애틋하면서도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한국과 해외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배두나는 장혜주와 베드신까지 선보이며 가슴 노출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편 짐 스터게스는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의 첫 공식 상영 행사에 배두나와 함께 등장해 연인 사이임을 알렸다.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차 내한한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짐 스터게스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면서 “(배두나가) 혼자 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해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밌게 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어적 장벽에도 급속도로 친해졌다.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 걸 알았다. 왜냐면 그녀는 놀라운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칭찬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함께 출연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배두나 측은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일부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배두나는 전 소속사가 일부 매체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에 대해 "앞서 친구 관계라고 한 것은 전 매니저 분이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