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달 24일 본점 영플라자 하늘정원, 내달 21일 광복점 옥상공원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4번에 걸쳐 네이버 대표 패션 카페인 패밀리세일과 함께 플리마켓을 실시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에서만 행사를 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부산·경기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상생을 테마로 협약을 맺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이색적인 형태의 플리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3년 전국 8개 전통시장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맛집은 서울 약수시장의 큰집식품·햇님분식·풍미분식, 인천 모래내시장의 춘향이와 이도령·명품숯불김, 광주 대인시장의 장수마을·대성상회 등 9개 업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판로를 마련해주고 백화점을 찾는 젊은 고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