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0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칸투 선수의 글이 본인 의도와는 다르게 팬들께 실망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렸다. 선수 관리 책임이 있는 구단으로서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칸투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모든 한국 팬들에게 오해가 있었다. 지우려고 했던 글을 리트윗하고 말았다.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 역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해명했다.
칸투는 지난 19일 한 동양 남성의 얼굴이 다른 여러 사람의 얼굴에 합성된 사진을 리트윗했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