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가 재원 한계로 놀이터 개선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이 올해에 이미 종료됐다"며 "국회와 논의해 예산을 확보, 안심놀이터 개선사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안전한 놀이터 확보가 시급함에도 아파트 관리가 열악한 소규모 아파트는 점검비 60만원과 개선비 1000만원을 부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내년부터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남양주시는 올해 아파트 단지 35곳을 대상으로 놀이터 점검과 보행로 개선 등에 200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며 "하지만 놀이터 200여곳이 점검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내년 1월 27일까지 공동주택 내 모든 놀이터는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며, 점검결과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놀이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