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2014년 가장 눈부신 발견 ‘한공주’가 개봉 한 달이 지났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며 영화의 묵직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강릉 지역 시민들과 극장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GV를 진행한 ‘한공주’. 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생긴 이래 영화 감독과 주연 배우가 직접 극장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 것은 처음으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먼 걸음을 한 ‘한공주’ 이수진 감독과 천우희는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특히 상영관에는 강원도 인근 지역 관객들을 비롯한 서울 지역에서까지 GV를 함께 하기 위해 찾아온 열혈 관객들이 등장해 ‘한공주’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한공주’는 18일까지 22만 452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 독립영화(극영화 부문)의 흥행 기록을 연일 새롭게 갱신하고 있다.
개봉 6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입소문 열풍을 모으고 있는 천우희, 정인선 주연의 ‘한공주’는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추가 GV 일정을 확정지었다.
21일에는 상상마당, 22일 인디스페이스, 23일 아트나인에서 이수진 감독이 참석하는 GV를 진행, 관객들과 더욱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은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