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타운홀미팅형 선거운동…율동금지·노란리본 부착”

2014-05-20 17:1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이번 6·4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최대한 차분히 하기로 했다.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20일 국회 브리핑에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국민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겠다는 콘셉트로 선거를 치르겠다”면서 “축제가 아닌 타운홀미팅형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원들이 무리지어 움직이지 않도록 했고, 율동도 하지 않기로 했다. 로고송도 조용한 곡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장 후보에게도 유세차량 자제를 권고했다.

특히 선거운동원들의 어깨띠나 점퍼, 정당 현수막 등에 노란리본을 달아 희생자를 추모하기로 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다.

아울러 새정련은 선거 특별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가동, 국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새정련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는 사회적 기업 창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방선거의 주요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계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중소영세상공인과의 연대를 통한 지역공동체 복원, 50~60대 일자리 증대를 위한 협동조합 육성, 사회적 경제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