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전개하는 러시아군부대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말해 푸틴 대통령이 철수를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경지역 주변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확인했다.
또 카니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철수 명령을 환영한다고 표명하면서도 실제로 철수 움직임이 없는데 대해 "이제까지 여러번 있었던 움직임"이라면서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부는 19일 푸틴 대통령이 군사연습이 종료됐다고 하면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주둔한 러시아군의 철수를 명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