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부는 철수는 ‘봄철 정기연습’에 따른 것으로 국경지역 부근의 로스토프주와 벨고로트주 등에서 연습 중이던 부대에 복귀를 명령했다.
그러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철수 증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해 NATO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의 러시아군 철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3월부터 수만 명 규모의 러시아군부대가 집결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혼란을 틈타 군사침공을 강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4월 하순 헤이글 미국방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부대는 이미 철수했다고 설명했었으나 NATO는 이를 확인할 수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