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제조사들과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를 지속 협의해 온 SK텔레콤은 협의가 완료된 6종에 대해 출고가 인하를 우선 적용해 20일부터 판매한다. 나머지 5종에 대해서는 협의가 마무리되는 즉시 인하 가격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출고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돼 온 피처폰 1종을 포함해 중저가 보급형 7종, 고급형 4종 등 다양성을 확보했다.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고려할 경우 이번 출고가 인하로 보급형 휴대전화들은 대부분 구입가격이 10만 원대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고급형 휴대전화도 시장에서 20만~3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향후에도 고객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출고가 인하에 대한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