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산업협회, 굿게임쇼에서 보드게임존 오픈

[굿게임쇼 코리아 2013 보드게임존 전경, 사진제공-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오준원)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 참가,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과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는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의 젬블로, 행복한바오밥, 놀이속의세상, 게임사피엔스 총 4개 회원사가 참가하여 다양한 장르의 보드게임을 선보인다.

해외 유명 보드게임으로 이미 보드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게임들은 물론, 국내 보드게임 업체들이 개발한 신작들까지 총 70여 종의 보드게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우선 이스라엘에서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숫자 타일 보드게임 ‘루미큐브’, 각각의 카드를 비교하여 같은 그림을 빨리 찾아내는 유럽형 파티게임 ‘도블’, 18가지 보석 큐브 전략게임 ‘젬블로’, 카드 한 세트로 무려 50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로만 엠파이어’ 등이 있다. 이들 보드게임은 인지발달, 민첩성에 도움이 되면서 보드게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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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드게임산업협회의 오준원 협회장은 “보드게임을 통해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굿게임쇼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보드게임은 혼자서 할 수 없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인관계가 증진되고, 평소에 소홀했던 가족이나 친구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정서적 교류를 통해 사람 사이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고, 자녀들에게는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등 인성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굿게임쇼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http://www.goodgameshow.or.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기간 중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부스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20~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