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표 스포츠 게임의 이유있는 글로벌 대박, 핵심은 ‘개발력’과 ‘노하우’

2014-05-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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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글로벌 히트 스포츠 게임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낚시의 신, 골프스타, 9이닝스 프로야구 2014, 사진제공-컴투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되며 세계적인 기업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오픈 마켓에서,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모바일 스포츠 게임들이 올해 들어 연이어 1000만 다운로드의 큰 성과를 보이며 세계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우선 2014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낚시 게임 ‘낚시의 신’이 뛰어난 3D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69개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TOP 10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며 출시 40여일 만에 전세계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3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용 온라인 골프 게임 ‘골프스타’ 역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2014년 4월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메이저리그 라이선스를 취득한 정통 야구 게임 ‘9이닝스’ 시리즈도 2014년 4월 시리즈 통합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 게임 외에도 3000만 다운로드를 앞둔 ‘홈런배틀’ 시리즈 등 컴투스는 일찍부터 글로벌 오픈 마켓에 꾸준히 히트작을 내어왔다.

이런 눈부신 성과에 대해 컴투스는 자사의 뛰어난 모바일 게임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돋보이는 고품질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점과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낚시, 골프, 야구 등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를 게임화 해 주요 국가별 언어로 서비스 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컴투스의 게임들은 뛰어난 개발력을 바탕으로 해외 유사 게임들과의 차별적인 게임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당 스포츠 마니아들도 인정할 만큼 스포츠와 게임을 잘 접목시켜 야구 게임의 현장감, 골프 게임의 사실감 있는 물리엔진, 낚시 게임의 생동감 있는 물고기의 퍼덕임, 릴을 감는 손맛 등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게임의 역동성을 잘 살리고 고품질의 모바일 그래픽 기술, 네트워크 서비스 능력 등 풍부한 기량을 갖춘 컴투스의 개발력은, 스포츠 분야 뿐만 아니라 SNG, 액션, RPG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 게임을 연이어 탄생시켜 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성공으로, 기존 1000만 다운로드 인기작들의 전세계 유저층과 컴투스 신작 게임들을 그대로 연결할 수 있게 된 점 역시 이 같은 성공을 뒷받침 했다는 분석이다.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 이주환 상무는 “컴투스의 게임들이 해외에서 줄곧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16년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온 최고의 개발 인력들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게임을 정하고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며, “이후로도 ‘9 이닝스’ 시리즈의 3D 신작과 ‘쿵푸펫’, ‘타이니월드’ 등 주요 기대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맞춰 출시하고, 모바일 대작 RPG ‘서머너즈 워’의 해외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어 이와 같은 글로벌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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