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민 2명 중 1명 이상은 오전 6~7시 일어나, 자정께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체 온라인 패널 2426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민 일상생활 설문 조사(4월 17~20일)'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소 아침식사를 '꼭 챙겨먹는다' 45.3%. '전혀 먹지 않는다'는 답변은 9.1%에 그쳤다. 평상시 저녁은 '가족과 함께 먹는다' 65.7%, 직장동료 11.2%, 친구 8.5% 등으로 집계됐다.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횟수는 주 3~5회(28.4%)가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17% 가량은 가족과 거의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20대가 대부분이었다.
'나에게 전화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배우자(28.5%), 부모님 (18.1%), 친구(16.7%) 순이었다. SNS 이용자 67.5% 중 절반 가량은 그 수단으로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하는 일은 컴퓨터·스마트폰 웹서핑 및 게임(44.6%)이 많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TV보기(34.8%)가 증가했다.
응답자의 65%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오전 1시 이후 취침(16.5%)은 10대에서 높게 파악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결과는 서울시 여론조사 홈페이지(http://research.seoul.go.kr) 및 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