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대학교 박경보(경영학부 4) 군이 제8회 시장경제 발전을 위한 연구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시장경제연구원 주최로 시장경제 발전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에 재학 중인 많은 학생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은 논문을 통해 민영화된 공기업과 공기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비교 분석했는데, 2008년 세계 경기침체 이후 민영화된 공기업이 공기업보다 효율성 회복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났으나 생산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경보 군은 “우수한 대학생들과 경쟁하여 당당히 수상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저의 논문을 지도해주신 경영학부 홍종의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학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 모교의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