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 동강중학교(교장 구재덕)는 스승의 날을 맞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도 열심히 공부하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을 학년별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학년별로 1명씩 총 3명을 선정해 사도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강중은 교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수십 년째 사도장학금을 수여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구재덕 교장은 “사도장학금은 제자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하는 장이다.
선생님들의 작은 실천이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사제간의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