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8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문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투병중인 60여 명의 어린이들은 전문 마술사의 공연을 관람하고 간단한 마술을 배워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님께 선물할 카네이션 목걸이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병동에서 만난 어린이들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더 정성을 들였다”며 “투병 중에도 해맑은 어린이들을 보며 모두 완쾌되길 기원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오는 14일 울산대학병원에서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우수리 모금활동인 ‘끝전사랑’과 사내카페 모금액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소아암재단에 전달하는 등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