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러시아는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과 관련해 대금 미납을 이유로 6월부터는 사용료의 선불을 조건으로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천연가스 이용료 35억 달러가 체납되고 있다며 납부 기한인 7일까지 지불이 안된데 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에 천연가스 가격 인상의 철회를 요구하면서 선불에 응하지 않을 자세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가스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고, 유럽 각국은 유럽 역내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15%를 우크라이나 경유로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어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크림반도서 러시아 승전 퍼레이드…"푸틴 참석할 듯"친러시아파 주민투표 강행, 푸틴 요청 거부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 #천연가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