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타이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 틔움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틔움버스는 이동 수단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해 6월 운행을 시작한 틔움버스는 저소득층 가정의 첫 가족여행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의 첫 온천여행, 다문화 가정의 역사기행에서 이동 도우미로서 전국을 누비며 희망의 싹을 틔우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2012년 ‘동그라미 이동버스’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행했던 기간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약 30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며 약 1만 명 이상의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왔다.
틔움버스와 함께 이웃들과 동그랗게 어우러져가는 세상을 위해 한국타이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도 움직이고 있다. 지방에 계시는 홀몸 어르신들의 생애 첫 서울 나들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워터파크 물놀이, 중증장애인들의 계곡 여름휴가를 함께하며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단순히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외부 기관과 연계하여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과의 결합을 강화한 틔움버스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희망의 씨앗이 움트게 하는 버스라는 ‘틔움버스’의 의미처럼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