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1180명의 시민이 합동분향소를 다녀갔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총 12만240명이 분향소를 찾은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휴에도 평일과 비슷한 수준인 시간당 1000명 정도 조문객이 이곳을 찾아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며 "분향소 설치 8일째인데 여전히 많은 시민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완공된 '노란 리본의 정원' 기둥에는 수많은 리본이 매달려 있고 분향소 옆 잔디광장 인근에 마련된 '애도와 성찰의 벽'에는 시민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수 적은 편지 등이 붙어 있다.
한편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지역 피해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