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시이사회는 현재까지의 재단사업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신임 이사장과 이사 변경을 결의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필리핀 태풍 피해 관련 긴급구호기금 10만 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세계문화유산 아리랑 공연 후원 등의 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활동과 더불어 올해 사업인 다문화 및 탈북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소외계층 지원,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조성, 에티오피아 새마을사업 등 저개발국 지역사회 자립기반 조성활동, 제주 해녀 전시 및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후원 등 문화유산 보존 및 계승 사업 등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권 회장은 “재단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기쁨·사랑·슬픔을 함께 나누는 재단을 만들어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하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달 25일 2013년 기부금 현황 및 회계정보를 담은 첫 연차보고서를 발행해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2013년 1%나눔 기금의 수입과 지출 현황과 재무 상태뿐만 아니라 비전, 조직도 등 일반 현황도 포함해서 재단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보고서와 포스코1%나눔 재단의 활동 소식은 재단 홈페이지(www.posco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