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인근에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광진구 자양동 ‘자양12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자양동 3-7번지 일대(7481㎡) 구역은 건폐율 48.26%, 용적률 399.95㎡를 적용 받게 된다.
이곳에 들어설 주상복합은 지하3층~지상27층 2개동, 아파트 304가구, 오피스텔 200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8㎡형 208가구 △56㎡형 72가구 △84㎡형 24가구 등으로 전 가구가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 사이에 위치한다.
능동록에 접해 있고, 강변북로를 통해 강남권과 경기 분당 등의 이동도 쉬워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시설이 도입되고 친환경건축물 및 에너지효율등급인증 등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설계로 21세기 미래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보육시설과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도 갖춰진다.
단지 인근에는 복합쇼핑몰인 스타시티와 이마트, 롯데백화점, 건대 로데오거리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