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30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에 맞설 상대팀이 누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가도 흥미로운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만약 첼시가 레알과 맞붙게 된다면 ‘무리뉴 더비’가 완성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레알 지휘봉을 잡았던 경험이 있다.
반대로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올라간다면 ‘마드리드 더비’가 이뤄진다. 두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